원어설교본문

히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아론33 2009. 3. 16. 19:31

 히브리서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πιστει Μωσης μεγας γενομενος

  기독인은 믿음으로 자라야 합니다.  나무가 자라서 거목이 되어야 쓰임을 받을 수 있듯이 사람도 자라야 합니다.  지성이 자라야 하고, 영성이 자라야 합니다.  그 자람으로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지 자라지 않으면 판단과 결정이 못내 잘못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 모세가 믿음이 자라지 않아 그가 바로의 공주의 아들인 것을 만족하고, 현실에 안주하였다면 기독교의 역사에서 영원히 잊혀진 존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세 아닌 다른 사람을 주님이 준비하시어 성경을 기록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몇 천년의 시대를 통하여 모세가 언급되어지고, 이 시간 우리가 모세를 대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믿음 안에서 아름답게 양육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한 시대에 잘 먹고, 살사는 것으로 마칠 생각하지 말고, 역사가 기억하고, 교회가 기억해주며, 후손들이 기념하는 그런 인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믿음으로 자라려면 본문에서 언급되어진 것과 같이 가장 먼저 세상의 세력1)에 길들여지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는 왕족이요, 왕권을 이를 적자로서 손색이 없게 자랐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가는 곳마다 이슈요, 많은 실세들이 그 주변을 서성이면서 누가 먼저 모세의 눈에 들 수 있을까 시기질투 하는 그런 장면을 모세는 수도 없이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받는 대우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그의 하루를 채우고 또 채워나갔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관점에서 보니 모든 것이 헛되 였습니다. 권력이 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에 영화가 쉬 사라질 것을 깨닫게 됩니다2).  그러던 중에 영원한 가치에 대한 번민과 현실의 안락과 보장된 행복 사이에 깊은 갈등의 골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그 갈등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애굽의 실세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더더욱 깊어만 갑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성령의 생각이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는 단호하게 결단을 내립니다.  그래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자(받지 않겠다)” 라는 결단입니다.

  이런 결단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겠다는 뜻이요,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주님의 아들로, 역사가 기억해줄 아들로, 교회가 기억할 인물로 서리라는 결단이요, 용단이였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열심히 학업을 한다면 그 성취된 결과로서 무엇할 의향이 있습니까?  그것으로 호의호식하면서 살것입니까?   높고 높은 타워형 아파트속에서  넓고 넓은 아파트 속에서 고급 인테리 가구를 감상하면서 그윽한 차한잔의 향에 취해보는 것이 여러분의 꿈입니까?  아니면 가장 이상형인 이성과 결혼하는 것을 꿈꾸겠습니까?  그러나 이러한 것을 일순간적이요, 지금 당장이라도 커피한 잔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가치들입니다.

  모세가 결단하고 용단한 결정은 자신의 생전체를 바꾸어놓을 그러한 결단이였습니다. 이 결단의 시간 이후에 그의 앞날은 장밋빛 환상의 나래를 펼 낙원이 준비된 것이 아니요 저 척박한 땅 미디안 광야에서 다시 한번 그가 살아온 인생만큼의 고통과 좌절과 자신의 무능함을 돌아보아야 하는 쓰라린 시련의 시간이 그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연단과 고통의 시간을 다한 후에 그는 세상의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애굽의 지도자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앞에 영적인 지도자로서 나타납니다.  세상의 군주3)와 같이 자신만 잘 살고, 자신의 가신들만의 잘 살기위한 그러한 지도자가 아닌 백성과 함께하는 그러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을 오늘 본문 25절과 26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모세의 가슴에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옳았음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한 시대에 포로가 되어서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의 믿음이 그러한 삶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모세는 더 큰 욕심의 사람이였습니다.  죄악의 낙과 애굽이 모든 보화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고난 속에서 삶의 의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철학과 사색을 가지고 산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 가장 부유한 삶인 것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이러한 사고는 이 세상에서의 보상보다는 하나님의 보상을 바라보았기에 가능한 삶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상μισθαποδοσια주심을 바라봄이라(다른 대상물에서 눈을 떼고 오직 하나만 쳐다보다, 응시하다, 고정적으로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다)”고 첨부합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릅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누가 상을 받습니까? 

잠11:18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을 확실하니라.

계22:11-13 / 11.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4)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고전3:5-9 /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5)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는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빌3:12-14 /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가노라.

  딤후4:6-8 / 6.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1) 단11:36-39 / 38. 그 대신에 세력을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 열조가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취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2) 벧전1:24-25 /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을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3) 미얀마의 대통령과 그의 군통치자들


4) 욘3:10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악한 길 -렘2:14-19 / 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아랄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διακονος 살전3:2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 복음의 하나님의 일군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게 하고(힙입게 하다, 확립시키다)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골1:7 이와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하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요 4:12-13 / 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공공 시합에 들어가다, 공공시합에서 격투하다. 고난이나 위험과 더불어 투쟁하다- 기도하여 너희로 하여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3.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거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