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설교본문

삿2:10-15 여호와를 알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들

아론33 2009. 3. 16. 17:23

  여호와를 알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들 


읽을말씀:삿2:10-15 

외울말씀: 삿2:10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KJV And also all that generation were gathered unto their fathers: and there arose another generation after them, which knew not the LORD, nor yet the works which he had done for Israel.

 

s .laer;c]yIl] hc;[; rv,a  hc,[M'h'Ata, !g"w] hw:hy]Ata, W[d]y:Aal rv,a  !h,yrej a' rjea' r/D !q;Y:w" wyt;/ba 1Ala, Wps]a,n< aWhh' r/Dh'AlK; !g"w]

 

kaiv ge pa'sa hJ genea; ejkeivnh prosetevqhsan pro;" tou;" patevra" aujtw'n kai; ajnevsth genea; eJtevra met! aujtouv" oi 0 oujk e[gnwsan to;n kuvrion kaiv ge to; e[rgon o e ejpoivhsen ejn tw'/ Israhl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가나안을 입성하여 완전하지는 못하였지만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비교적 성공적인 전쟁으로 가나안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도자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에는 나름대로 그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7.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러나 여호수아와 그 세대의 사람들이 죽은 이후에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이스라엘의 공동체에 주종을 이루자 여호와를 향한 순수한 종교가 혼합주의적이고, 비본질적인 종교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타락의 배후에 있는 영적인 실체는 가나안의 종교인 바알신앙입니다.


  바알들을 섬기며(와야아베루 에트 하베알림)


  바알은 주, 소유자, 남편이란 뜻으로 '결혼하다 marry, 지배하다, 통치하다 rule over'라는 뜻에서 나온 용어이다.  바알은 가나안의 여러 신들 중 상위에 속하는 신으로 농작물, 가축떼, 다산의 농가를 책임질 수 있는 신으로 믿어졌습니다.  각 지방에는 각기 바알이 있었고, 산당에서는 음란한 예식을 거행하고 자해 행위(왕상18:28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한지라)를 하며 사람을 번제물로 바치는 일(렘19:5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등을 통해 숭배되었습니다.  이러한 연유에서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라고 기록되어져 있는데 이 악은 윤리적인 악을 말합니다.  성적인 문란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바알을 섬긴다는 것은 음란한 행위 정죄되어집니다(삿8:33-35 / 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35.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본래 성경은 하나님과 성도 사이를 남편과 신부로 비유합니다(아가서에 나타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은 그리스도와 성도간의 사랑에 대한 모형이다. 호2:14-20 /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의 이름을 저의 입에서 제하여 다시는 그 이름을 기억하여 일컬음이 없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20. 진실함으로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계21:1-4 /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를 네게 보이리라하고.  렘3:14-15 /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20.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이 마치 아내가 그 남편을 속이고 떠남 같이 너희가 정녕히 나를 속였느니라. 렘31:31-34 /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이러한 말씀에 견주어 볼 때 이스라엘 백성이 바알을 섬긴다는 것은 바로 음란한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음란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룹바알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여룹바알-바알과 다툼-의 신앙으로


  1) 기드온의 신앙에서  - 기드온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하나님의 명력을 받고 바알의 단을 헐며 아세라 상을 제거함으로서 여호와를 향한 순결한 종교를 회복하고자 하였던 인물입니다(삿6:25-32).  기드온이 바알의 단을 헐어버림으로 성읍의 사람들은 근거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기드온을 죽이려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 요아스는 기드온을 죽이려고 찾아온 무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삿6: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 하니라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 

  이러한 기드온의 여룹바알의 신앙이 이스라엘의 신앙공동체를 온전히 구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여룹바알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이러할 때 세속화되어지는 이 교회들을 정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엘리야의 신앙에서 - 엘리야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선지자입니다.   그는 갈멜산에서 타락한 정권(아합의 통치)에 기생하면서 자라온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다툼으로 여룹바알의 신앙을 보여준 기백이 있었던 인물입니다(왕상18장).  그 당시에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던 신앙은 바알신앙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종교가 하나의 취미요, 오락이요, 자기소원을 성취하는 하나의 통로요, 자기 위안을 위한 도피처 정도로 수준이 낮아진 시대였습니다.  이러한 세대를 향하여 엘리야는 부르짓습니다.  왕상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백성들을 여호와의 종교에 대해 그렇게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연유는 정상적인 신앙교육의 부재에서 기원한 것입니다.  신앙의 정통성이 여로보암으로 인하여 극도로 훼손되여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향하여 엘리야는 여룹바알의 신앙으로 제단을 수축하고(왕상18:30), 말씀대로(36) 간구함으로 하늘에서 불이 내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 역사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참하나님 됨을 백성들의 입에서 고백하게 합니다.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오늘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과 세상이라는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는 사이 급격히 신앙의 순결을 잃어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세상을 뒤로하고 이제 주님만을 바라봅시다.


  3) 초대교회의 신앙에서 - 엘리야가 하늘의 불을 받아 여호와의 순결한 종교를 회복하였다면 처음교회는 성령의 불세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주로 섬겼습니다(행2:1-4 / 3.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당시에 주(큐리오스)는 황제에게만이 붙여진 칭호였습니다.  당시에 황제는 신이었습니다.  당시에 황제는 절대권력의 소유자였기에 황제를 신격화하여 주라 부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들이였습니다.    지금도 독재자들을 신격화하는 세상이니 그 당시에 황제는 더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한줌 흙에 불과한 로마제국의 황제를 주라하지 아니하고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는 것은 순교자적인 고백과 결단이 있지 아니하고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였습니다(고전8:5-6, 빌2:5-11 /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골2:6-7, 계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계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처음교회의 성도들은 역사의 주인이 누구며,  역사의 최후 승리자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았기에 이 세상의 생명을 부지하기 위하여 구차하게 살지 아니하였으며, 이들은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여 영적인 순결을 유지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계14:4-5 / 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여룹야훼-하나님과 다투는 자-의 신앙


  기드온과 엘리야 그리고 초대교회의 신앙에서 여룹바알의 신앙을 찾을 수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룹야훼의 신앙으로 살아갑니다(사45:9-10 / 9.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이 너를 가리켜 그는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느뇨  10. 아비에게 묻기를 네가 무엇을 났느냐 어미에게 묻기를 네가 무엇을 낳으려고 구로하느냐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다툴진대(리브)”는 세상과 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창조자와 다투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우리자신을 자학하는 행위입니다.  본문 사사기에서도 그러한 시도가 나타납니다.


12절.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화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는자 - 바알과 더불어 다투지 아니하면 여호와와 다투어 하나님를 버리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는 멸망과 패망의 선봉입니다.  이스라엘이 완전하게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과 그 명령을 버렸기 때문입니다(왕하17:7-18 / 15.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 열조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좇아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하사 본받지 말라 하신 사면 이방 사람을 본받아  16.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를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사기 시대는 물론 열왕기시대에서도 바알신앙의 유혹을 온전히 떨치지 못하여 여룹야훼의 모순된 신앙으로 점철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고, 그렇게 많은 신앙의 모델들을 알리었는데도 도무지 요지부동이였습니다.  한결 같이 그들은 그 혼합주의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리석은 우를 범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B.C.586북 이스라엘의 멸앙에서 A.D.1948년 이스라엘의 해방에 이르는 기나긴 세월을 방황해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 순수한 신앙을 회복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합니다.


14절. 여호와꼐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의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


  2) 스스로 팔리는 자 - 본문에 하나님께서 대적의 손에 파시었다는 것은 인간 편에서 보면 스스로 팔린 것입니다.  이는 여룹야훼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잘 기록 되어진 본문을 들라면 왕상21:17-26 / 20. 아합이 엘이야에게 이르되 나의 대적이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저가 그 아내 이세벌에게 충동되었음이라.   아합은 바알종교의 핵심적 인물입니다.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주어진 영적인 피폐함과 황량함은 그 시대에 기근으로 땅이 거북이 등가죽과 같이 된 것과 같은 일에 비견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우리 속에 계신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