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설교본문

딤후2:1-4 예수의 좋은 군사

아론33 2009. 3. 16. 17:24

예수의 좋은 군사


  읽을 말씀 : 딤후2:1-4 /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외울 말씀 :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KJV No man that warreth entangleth himself with the affairs of this life; that he may please him who hath chosen him to be a soldier.

oujdei;" strateuovmeno" ejmplevketai tai'" tou' bivou pragmateivai",   ina tw'/ stratologhvsanti ajrevsh/.





  하나님은 - 만군의 여호와 왕


  성경은 군사적인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믿음의 사람들이 총칼보다 더 살벌한 영적인 전쟁을 수행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의 다양한 칭호 중에도 만군의 여호와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만군이라고 하는 말은 히브리어 ‘차바’에서 온 말인데 군대, 싸움, 전투라고 하는 전쟁의 용어입니다.  이 용어의 복수형이 ‘츠바오트(as God of war) 는 전쟁의 하나님에 대한 수식어입니다(사13:4-5 / 4.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사44: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학2:6-7 / 6.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슥2: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를 노략한 열국으로 영광을 위하여 나를 보내셨나니 무릇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다윗이 골리앗과 정면 대항을 할 때 바로 이 칭호를 외치며 대적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삼상17:45-47 /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본문에 나타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베셈 아도나이 츠바오트)이 바로 전쟁과 관련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다윗은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시24:8 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한 능한 여호와시오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경험한 이후에도 자기와 함께하심으로 강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경험합니다(삼하5: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다윗은 왕으로서의 삶보다 군인으로서의 삶이 더 어울릴 정도로 싸움과 전쟁에 능한 군사였습니다(삼상18:6-7 / 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시18: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뢰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7. 내가 내 원수를 따라 미치리니 저희가 망하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리이다  38. 내가 저희를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저희가 내 발 아래 엎드러지리이다  39. 대저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나이다  40. 주께서 또 내 원수들로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 - 출12:40-41, 51 / 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 삼십 년이라  41. 사백 삼십 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51. 그 같은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  딤후2: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1) 하나님의 군대(사)는 기도하는 자 - 출17:8-16 /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않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기도는 영적인 전사의 정신무장에 필수 요소입니다.  우리는 기도함을 통하여 우리 가슴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바라볼 수 있고, 기도해야 하나님께 향한 의지가 흔들림이 없게 됩니다(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지금 이슬람교도들은 그 성지를 향하여 하루 5번씩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러한 열정이 없습니다.  겨우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종교적인 위안으로, 도피처로 삼고 있으니 얼마나 유명무실합니까?  이슬람교도들은 자기들의 종교적 자존심에 상처를 당하면 물리적으로, 조직적으로 대항합니다. 그리고 사과를 받아 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응집력을 잃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정신적 일체성을 가져오는 기도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에도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무수한 영적인 전쟁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바 우리는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또 가져서 영적인 전쟁을 수행할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삼12:22-24 /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 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기도를 하려면 율법을 지키면서 해야 합니다(잠28: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는 가증하니라). 율법 중에 도덕법이라 할 수 있는 십계명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꼭 지켜야할 덕목입니다.  의식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성취 완성 되였기에 구약에 나타난 각종 제사의식을 지킬 필요가 없으나 도덕법은 꼭 지키면서 기도해야 그 기도가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무시로 하셔야 합니다(엡6:17-18 /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구하기를 항상 힘스며 여러 성도들을 위하여 구하고.  살전5:16-18 /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제 우리의 정신적인 채널을 고정하여 하나님께 집중합시다.


 2) 하나님의 군대(사)는 은혜로 강해지는 자 -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은혜는 카리스라고 합니다. 카리스의 사전적인 의미는 신적 은혜의 힘으로 말미암아 지배되는 사람의 영적인 조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자비스러운 긍휼, 그의 성령으로 죄인의 영혼에 감화를 주어 그리스도에게 돌아오게 하며 기독자의 믿음과 지식, 사랑을 지켜주시고 강하게 하시며, 성장시켜 덕의 실천에 까지 이끌어 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본 은혜는 권능의 역사입니다(행6:8-10 / 6.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는 각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새 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스데반은 불신의 세력-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장로와 서기관들-앞에서 말씀의 권위로서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그의 비결은 바로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였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영적인 군사들에게 있어서 승리의 원천입니다.  은혜가 있어야 권능의 역사를 이룹니다. 

  은혜는 마음을 굳게(베바이우스다이-견코케하다. 강하게하다, 확고하게 하다 고후1:21 견고케 하시고)합니다(히13: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야 마음이 강화되어집니다.  심약한 것은 군사가 아닙니다.  담대함이 군사의 도리입니다(요16:33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은혜가 있어야 성장합니다(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자라가라(아웈산에테 행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가 이 도에 복종하니라. 행12: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행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골2:19 온 몸이 머리로(예수님)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은혜는 주님의 말씀과 불가불리의 관계입니다.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은혜가 있고 은혜가 있는 곳에 왕성하고, 흥왕하고 세력을 얻어 믿음의 전사로서의 역할을 능히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군대(사)는 고난을 환영하며,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자 /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 찌니  본문에 고난을 받으라는 의미는 명령입니다.  그 내용은 불행을 겪다, 고생을 당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덕목을 사도바울이 그의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전도의 명령과 함께 훈계할 때 사용합니다(딤후4:5-8 /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6.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의 떠날 날을 바라보면서 자기 사역이 선한 싸움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실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러한 고백 전에 자신의 믿음의 바톤을 후배 디모데에게 물려주면서 자신과 같이 고난을 받으면 전도인의 일을 다하라고 당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사도의 모습입니다.  기독교는 이러한 고난을 통하여 성숙하여 왔고, 복음을 순수하게 전수하여 왔습니다.  우리들이 고난을 강 건너 불 보듯이 감상만 하려 한다면 아마도 우리의 복음이 우리 안에서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이을 막기 위해서도 사도바울은 고난을 받아 전도인의 일을 하라고 디모데에게 당부합니다.  전도는 영적인 전쟁에 최전방이라 할 것입니다.  전도의 사명을 감당할 그 때에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군대(사)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생활(투우 비우 프라그마테이아이스)이라 함은 ‘직업, 사업, 생업’을 의미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가히 투잡의 시대라 할 정도로 생업과 직장 그리고 사업에 바쁜 나날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상의 일이 너무나 바쁜 나머지 하나님을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시대의 영적인 현 주소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말씀을 연구하고, 배우고, 읽고, 지키고, 듣는 일에 집중하지 않으면 군사로 모집한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