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설교본문

창25:27-34 에서에서 배우는 장자의 권리

아론33 2009. 3. 16. 17:22

   에서에서 배우는 장자의 권리 


읽을 말씀 창25:27-34 


외울말씀 [개역]창 25:3333: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KJV]창 25:33

And Jacob said, Swear to me this day; and he sware unto him: and he sold his birthright unto Jacob. 

[BHS]창 25:33

bqo[}y"l] /tr;koB]Ata, rKom]YIw" /l [b'V;YIw" !/YK' yLi h[;b]V;hi bqo[}y" rm,aYOw"

[LXX]창 25:33

kai eipen autw iakwb omoson moi shmeron kai wmosen autw apedoto de hsau ta prwtotokia tw iakwb 

[LXX영문구약]창 25:33

And Jacob said to him, Swear to me this day; and he swore to him; and Esau sold his birthright to Jacob.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에서 장자권을 둘러싼 이들의 공방에서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가 어떻게 나타나는 가를 살펴볼 수 있고,  두 사람을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 적용하여 본다면 모든 인류 중에 선택(하나님의 백성)과 유기(버림받은 백성)라는 관점에서 이들의 운명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선택을 받은 우리에게 어떠한 삶이 요구되어지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볼 수 있다.


  이삭의 가정에서 장자권이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는 집안의 가계를 잇는다는 의미를 넘어 그리스도의 가계를 형성한 혈족이기 때문에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씨의 약속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이라는 데 그 중요한 의미가 있다(갈3: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성경의 기자들은 일관되게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기록하였다는 사실을 성경이 말하고 있고(요5:46, 눅24:27,32), 이 사실을 확인하여 보았다.  그러함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삭의 가계에 있어서 장자의 권리는 구약의 일반적 의미에 있어서의 장자의 권리(신21:17 -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라)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본문에 나타난 장자의 권리란 바로 그리스도의 가계에 오르는 권리요 그리스도의 가계라 함은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모든 영적인 특권을 소유할 수 있는 자리라 할 것이다.  이러한 전제가 타당한 것인지 에서의 기사를 다룬 구약과 신약의 관점에서 우리는 그 사실을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고 우리는 어떠한 유형의 사람인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1. 예수 믿음의 사람은 장자의 권리가 있는 사람.



  출4:22-23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야곱의 혈통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하나님은 장자라고 칭하십니다.  이들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에 바로의 통치에(사단의 통치) 있을 수 없고 애굽에서의 삶(세상에서의 삶)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으로 가나안으로 가야할 복된 민족이다.  이 복된 민족을 하나님은 장자라고 호칭하고 있다.   이러한 말씀에 입각하여 야곱의 장자의 권리에 대한 애착은 참으로 본받아야 할 신앙의 자세이다.


  히12:22-24 23.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여기에 기록되어진 장자들의 총회란 하나님의 자녀들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연합(롬6:4-5.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함으로써 장자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다.  그러함으로 구약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장자라 명한 것과 같이 신약의 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한 장자라 할 수 있다.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팔고 경홀히 여기었다는 것은 신약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사람이요, 음행하는 자요, 망령된 자라고 정죄되어지고 있는 것이다(히12:14-17 / 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17.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우리의 동화책에 나오는 우애 좋은 형제가 재산의 욕심이 없어 아우를 위해 재산을 넘기는 그러한 형제의 차원을 넘어 약속의 자리, 언약의 자리를 포기한 어리석은 선택이기에 히브리서 기자를 그를 신랄하게 비방하고 있는 것이다.


  2.  장자의 권리가 있는 사람들은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진 사람


  1>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 -  예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진 자들을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이 세상에서 주님이 그러하신 것과 같이 타락한 세상을 극복하고 이기는 승자의 삶을 살아갑니다(계3:4-5 /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나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받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에서는 세상이 주는 쾌락에 사로잡혀 음행하는 자가 되었고, 망령된자-종교적이 아닌, 불경건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삶을 더럽히는 어리석은 인생이 된 것은 그가 세상에서 패배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에서는 하늘의 생명책에 명단이 없으므로 세상을 향하여 굴욕적인 삶을 살았습니다(계13:8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을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여기에서 우리는 선택과 유기의 교리를 깨닫게 됩니다.  야곱이 장자의 권리에 애착이 있었고,  에서는 그 권리에 관심이 없었던 것에 대하여 믿음의 관점 보다 하나님의 예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에서는 버림을 받았기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도 얻을 수 있습니다(롬9:11-13 /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해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하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말1:2-5 /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4. 에돔은(에서) -- 여호와의 영영한 진로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버림받은 자는 패자의 삶으로 점철되어 집니다.  여기에서 패자란 세상에서 잘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향한 믿음에서 패배하거나,  하나님를 향한 무관심과 불신앙으로 보아야 합니다.   반면에 야곱은 선택을 받아 하늘의 복된 기업으로 나아갔을 뿐 아니라 그 후손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복된 영예를 차지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진 믿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알게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승자로 기억되는 사람입니다(계3:5).  승자만이 그 나라를 갈 수 있고, 그들만이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발견하며,  신앙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가를 깨달 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책에 기록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어진 자들은 영적인 권세자들입니다(눅10:17-20 /  17.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저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라하라 하시니라). 


  2>. 예수님은 진정한 장자-맏아들


  롬8:26-30 /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기에서 우리가 유념하여 보아야 할 것은 바로 예수님이 맏아들(장자)이시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장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것은 본문의 뜻을 빌리자면 그 아들의 형상을 받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사역을 하시는 분은 바로 성령이십니다(고후3:17-18 /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벋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령(주의 영)께서 믿는 자, 우리 안에 임재하시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게 하시는 중요한 일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을 때 30절의 말씀과 같이 구원의 과정이 아름답게 전개되는 것입니다.  30절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영감있는 글로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되어져야 합니다.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삶을 위한 방법 그리고 이상화된 모습 다음 성경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골3:5-11 /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삼은 우상숭배니라  6.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11.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오 만유 안에 계시니라.   


  골3:5-11의 말씀을 거울삼아 야곱과 에서를 비교해 보면 야곱은 새 사람의 전형이며, 에서는 옛 사람의 전형입니다.  옛 사람의 모습에서 가장 먼저 지적하는 것은 바로 음란입니다.  에서는 히12:16. ‘음행하는 자’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잘 길들여진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새 사람의 모습 - 그리스도의 형상 / 지식에 까지 새롭게 된  - 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곧 출신 성분과 성별 그리고 연령, 처한 삶의 위치,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그리스도인이라면 야곱의 전형적인 삶의 모습(창27-35장)을 닮아가야 합니다. 


  갈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