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 복된 은혜 복된 삶

       복된 은혜 복된 삶

 

[개역](시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KJV](시 1:1) Blessed is the man that walketh not in the counsel of the ungodly, nor standeth in the way of sinners, nor sitteth in the seat of the scorn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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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a,(에셰르) 행복, 복, 지복

  구약에서 '복 있는 사람', 곧 복된 사람은 동사 아샤르(rv'a; 똑바로 가다, 나아가다, 성공(형통)하다축복하다)에서 유래된 말로 '똑바로 가거나 걷는 것' 말하자면 올바로 행하는 사람이다. 예를들어 '복된' 사람은 분명히 말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다(시 2:12 /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되도다.  시 34:8[9] /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40:4[5] /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84:5[6] /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 84:12[13] /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 146:5 /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잠 16:20 / 삼가 말씀에 주의 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복된 사람은 하나님의 계시의 권세, 즉 그의 율법(시 119:1 /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시 1:2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잠 29:18 /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그의 말씀(잠 16:20 /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그의 길(시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잠 8:32 /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아래에 들어온 사람이다. 복된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을 베푼다(시 41:1 /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 잠 14:21 / 그 이웃을 엽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신약에서 makavrio"(마카리오스) 복된 blessed, 행복한 happy. 신약성경에서 특별한 특징은 이 단어가 하나님 나라에 참여를 통해 오는 독특한 즐거움을 나타내는데 사용된다. 이 용어는 지복을 나타내는 전문용어로서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도 사용되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죄 사함을 받고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로움을 추구하며,  구원 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신약의 저자들은 이 용어를 핍박을 받는 자들과 하나님의 나라의 메시지를 듣는 자들(마13:16 /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이 메시지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눅1:45 / 믿는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헛된 요구를 하지 않는 자들(요20:29 /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시험을 참는 자들(약1:12 / 시험을 참는 자는 복되도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를 깨닫는 자들(요13:17 /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에게도 적용이 된 용어이다.  

  이러한 신구약의 성경에서 발견되는 내용들을 종합하여 볼 때 지금 기독교에서 말하는 복은 다분히 기복주의적인 것이 아닌가?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성경적인 복에 대하여 바로 알아서 그 복을 따라가고, 이루고, 실현하는 믿음이 절실히 요구되어지는 때이다.  이제 많은 성경 본문 중에서 두 구절만 선택하여 깊이 말씅의 내용을 상고하여 보자.

  1. 복 있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 -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신33:29 Happy art thou, O Isral/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여기에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번역한 것이 바로 ‘아세르’이다.  왜 이스라엘이 행복한 사람인가?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1:21에서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백성을 ‘어두움의 세력’에서 해방된 참 자유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벧전2:9-10).   구원은 ‘도움을 받다, 안전하다, 정복하다’라는 의미에서 온 수동태형 단어로서 우리 자신이 우리를 구원한 것이 아니요 구원의 주체되신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선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구원의 주체 -  예수 그리스도 슥9:9 /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이 말씀에서 왕은 누구를 연상하게 하는가?   그 분은 바로 우리를 위하여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신약성경에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지를 눅19:28-40에서 반드시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기자들은 많은 부분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구원자 되심을 예언하고 있는바 그 내용을 좀더 살펴보면 렘23:5-6 / 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을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33:15-16)  여기에 의로운 가지란 바로 구원자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외에 다른 이름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구원을 받은 자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가 가져야 될 구원 받은 자의 삶은 바로 주의 말씀을 붙드는 삶입니다(시119:117 /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를 항상 주의 하리이다.)

 

2. 복 있는 사람은 불신앙의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고 신앙의 세계에 전념하는 사람(시1:1-2)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는 사람 - 본문에 악인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이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본문만 바라보고 묵상(QT)하거나, 성급하게 적용하지 말고 언제든지 성경이 악인을 어떠한 사람이라고 말하는지를 확인하고 난 연후에 묵상과 적용에 들어가야 바로 말씀을 올바로 따라갈 수 있다.  본문에 악인을 말3:18(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에서 잘 설명하여 주고 있다.  여기에 의인을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악인을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는 자로 병행하여 설명하여 주고 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이 악인의 꾀(권고, 의도, 충동질)를 좇지 아니한다는 것은 악인들의 삶의 영역에 붙들리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분리하신 것과 같이 우리들도 그리스도를 주로 섬긴다면 반드시 분리되어져야 합니다. 그리하는 것이 복된 삶이요. 인생입니다.   악인과 분리되어 졌다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이제 그들에게 빛을 비추는 삶, 악인의 삶의 의인(그리스도적인)의 삶의 영역으로 초대하는 것입니다.  (겔3:16-21 / 16. 칠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18.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면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19.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20. 또 의인이 그 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 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라 그가 그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 피 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21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치 않게 하므로 그가 범죄치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2) 복 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사람 - 죄인의 운명을 성경은 재앙이 그를 추적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잠13:21 / 재앙는 죄인을 따르고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리라) 그러하기에 우리는 죄인들이 일시적으로 형통할찌라도 그들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잠23:17-18 / 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1:10-19 10. 내 아들아 악한 자-죄인-가 너를 꾈지라도 좇지 말라 ). 악한 자가 형통하는 것을 보고 선지자 예레미야도 일시적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을 하였고(렘12:1-2 / 1. 여호와여 내가 주와 쟁변할 때에는 주는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패역한 자가 다 안락함을 무슨 연고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의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 마음은 머니이다.),  시편 73장의 아삽의 시에서도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실족할 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 하였노라(2)고 했으며, 내가 어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 즉 내게 심히 곤란하더니(16)라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운명을 알 수 있었으니(17), 18.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19.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 전멸하였나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죄인과 악인의 운명에 대하여 성전에서는 역사적으로 현실적으로 운명적으로 말씀을 통하여 정확하게 조명함으로 성전을 가까이 하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가를 재삼재사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잠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을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 복 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 - 오만한 사람이란 조롱하고 비웃는 사람을 말하며 이러한 종류의 사람을 성경에서 망련된 자라고 말합니다.  잠21: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이러한 사람들은 책망으로서 바로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잠9:7-8 / 7.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그리고 이러한 자를 위하여 심판이 예비되어 있다고 기록합니다(잠19:29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