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설교본문

우리가 여호와의 징계를 당할 때

아론33 2009. 3. 16. 16:49

 우리가 여호와의 징계를 당할 때.


히12:8 If you are not disciplined[παιδειας/아이를 양육하는 것] [ and everyone undergoes discipline], then you are illegitimate children and not true sons.



      성경에서 징계는 한편으로는 훈련, 교훈, 지식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책망, 교정, 책벌과 밀접하게 관련됩니다.  이 용어의 일차적 적용은 아동 양육과 관련하여서이지만 종교적인 맥락을 통하여 이 용어의 적용은 인간들과 국가들의 삶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시정 조처들을 포함하는데 까지 그 의미의 영역이 확대됩니다. 이러한 신학적, 신앙적인 입장은 끔찍한 사건들을 사랑을 인한 하나님의 징계적 조처로 해석하는데서 엿볼 수 있다.  본문을 살펴보면 징계는 다 받는 것이어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말씀하시므로 징계의 보편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징계는 반드시 자녀된 자들에게 시행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징계의 원인과 대상,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고, 그리고 그 징계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본문을 중심으로하여 앞과 뒤의 문맥에서 살핀후에 징계를 당할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징계하시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주께서 말씀하신 권면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5절/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경계의 선을 넘어버리기 때문에 징계가 임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걸프만에 긴장이 고조되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엔의 무기사찰단의 정규적인 사찰을 받아오다가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데서 연유한 것입니다.  몇해전에 후세인을 사막의 폭풍작전으로 무력으로 무릎을 끊게한 부시대통령의 조처로 유엔의 결의에 의하여 정규적으로 무기사찰을 받기로 결정되었는데, 이를 거부한 결과로 군사적 대응을 불사하려는 것입니다.  이 때를 기점으로하여 Pax americana,  Air-land battle 라는 신조어를 낳았습니다. 이와같이 징계는 규정을 넘어버릴 때 일어납니다.

      여기에서 권면을 잊었다는 것은 권위에 대한 무관심의 표현이요, 자기 욕심과 방임에 이끌려 살겠다는 무절제한 삶을 살겠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징계가 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제2계명을 잊어버렸을 때 민족적인 징계가 따라왔음은 물론 그들의 찬란했던 솔로몬의 영광도 역사의 한페이지로 남게되는 비운을 역사적으로 경험하였습입니다.  그렇기에 징계의 역사를 바로 알아서 우리는 그 징계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노력하는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역사를 올바르게 서술하고 그 이후에 민족의 찬란했던 역사의 한페이지를 다시 우리시대에 장식해가는 역사적이고 민족적인 기독교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대상과 방법은 무엇입니까?   징계의 대상은 사랑하시는자와 받으시는 아들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입은자와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양자적인 관계가 정립된 자를 징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원리적으로 우리는 의인들입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대신 지시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형벌을 만족시켜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자요, 받으시는 자녀들입니다.  바로 이점이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징계를 생각해야 되는 원리요, 이유라할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의 대상자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징계의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는 시대의 역사와 사회 문화적이고,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정학적으로 주변열강들의 완충지대에 살았던 민족입니다. 그 시대에 하나님의 징계는 주변 열강들을 몽둥이로 사용하여 징계하셨습니다. 때로는 기근과 염병들을 사용하시여 징계하시었습니다.  그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원 보이지 않고 슬퍼 보입니다.[11절] 그렇지만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가 항상 자기들 앞에 살아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저들 삶에 있어서 유일한 기준과 잣대가 된다는 사실을 남은 자들을  통하여 회복된 자들을 통하여 확인하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최후의 남은자 되신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다시금 확인시키시고 유일한 진리의 길이 무엇인지를 당신을 통하여 인류에게 보이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나, 앞으로 살 후손들이 모두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도록 하신 것입니다.


      결국 민족적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징계를 통하여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시고, 곧은 길로 가게 하시어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게하십니다.  그리고 고침을 받게 합니다.  우리가 징계를 당할 때-부모님께, 하나님께, 주의 모든 선배와 어른들에게- 그 징계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하나님의 권위를 내 삶 속에서 세우지 않았던 일이 무엇인가? 그리고 나의 욕심대로 산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하여 묵상하시고, 비록 삶이 우리들에게 부담스러워지고 무의미해질 때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시지 마시고 영의 아버지께 더욱더 복종하여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