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강해

제19문 인류의 비참한 상태

아론33 2009. 3. 16. 17:42

인류의 비참 상태


엡4:18 /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제 19 문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비참한 것이 무엇입니까?

      답 모든 인류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고 또 진노와 저주 아래 있게 되여           생전 모든 비참함과 죽음과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세상을 심판하시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칼과 기근과 염병입니다.  렘14:10-12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 발을 금하지 아니하므로 나 여호와가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그죄를 벌하리라 하시고 여호와꼐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엽병으로 그들을 멸하리라”  


칼은 인위적인 것이기 때문에 사람을 통한 재앙이요, 기근은 자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자연을 통한 심판이며, 염병은 대개의 경우 윤리적으로 타락한 자들에게 퍼붓는 재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칼이란 이미지를 가지고 때론 전쟁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또 간접적으로는 전쟁의 수행능력을 나타내는 전력과 하나님의 뜻을 관철시키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며 영적인 전쟁에서 훌륭한 도구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전쟁은 필요 악이란 말을 우리는 가끔 들게 됩니다.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전쟁은 악하지만 인류가 존재하는 한 피할 수 없는 일이라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요사이 세계의 화약고라고 하는 발칸 반도에 북대서양 조약기구인 NATO에 가입한 19개 회원국 가운데 12개국이 미국과 영국 그리고 독일을 중심으로 하여 엔터 프라이즈 항공모함을 위시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시속485Km/h),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크루즈 미사일, B2 스텔스전폭기(레이더 탐지불가, 16곳 목표에 동시 폭탄 투하 가능, 가격은 22억달러), F117A 스텔스 전폭기(공대지 레이더 미사일 4천 5백만 달러/ 약 5백 50억원)등 각종 항공기를 동눤해 24일부터 지금까지 신유고연방을 대대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일명 코소보 사태는 89년 세르비아 대통령이 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자치권을 박탈하면서 분쟁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이 코소보 지역에 있는 세르비아계와 알바니아게와의 갈등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종간의 갈등에서 힘이 없는 200만의 소수 알바니아계 사람들은 아르칸이라는 장교를 중심으로 하여 인종청소는 물론 부녀자들을 강간당하는 등 무자비한 잔악행위가 약소 민족에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왜 인간들이 깊이 연루되고 있습니까?  또한 인종간에 갈등이 왜 생기며 피비린내 나는 학살의 만행 앞에 우리 인류가 직면해 있습니까?  왜 저주의 자리에 우리가 설 수 밖에 없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화평의 하나님, 평강의 하나님을 떠나버렸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아담이 간 그 길을 인간들이 역류하지 못하고 온 인류가 아담의 죄에 동참하여 스스로 참 생명이신 하나님을 떠나 불신앙의 높은 벽을 만들었기 때문이며, 이 불신앙이 인간들 사이는 물론 인종사이에도 깊은 불신과 오해를 자아낸 결과입니다. 이러한 불신과 오해는 전쟁을 위한 병기들을 끊임 없이 개발해 왔고, 이제는 첨단화된 장비를 가지고 그 전쟁을 치루는 비참한 장면을 안방에서 화면를 통해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비참한 현실 속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우리는 다음과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한 알바니아께 청년이 발칸반도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 ‘전쟁과 평화 보도 모임(IWPR)’에 보낸 편지 


  “지난밤 비행기들이 정말 낮게 날았다. 방공부기가 하늘을 향해 일제히 불을 뿜었다, 거리에는 세르비아계 사람들의 욕지거리, 알바니아 미국 영국 클린턴 블레어 이슬람교도 터키-----. 자기네를 뺀 모두를 저주한다.  밤 10시경, 숨어 있던 건물 계단을 올라오는 발소리, 집에는 일주일째 못들어갔다. 옆방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마침내 그들이 왔군, 위험이 닥쳤다. 그러나 의외로 침착해졌다, 죽으면 죽는 거지 ------. 그렇게 작정하니 편했다. 다시 발소리,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였다. 밖을 내다봤다. 몇주 전 길에서 만난 적이 있는 세르비아계 청년, 이상한 제복차림이었다. 동료를 데리러 온 것이었다.  그와 동료는 총을 든 채 어디론가 갔다.  알바니아인을 죽이거나 집을 태울 것이다.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그와 마주치지 않으려면,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는 마을의 알바니아인들을 동정했다. 이제는 다르다. 내가 죽느냐 사느냐가 걸렸다. 살고 싶다. 평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집은 괜챦을까. 전화도 끊겼다. 잠을 잘 때마다 부모님을 다시는 못볼 것 같아 슬프다.  어제는 얼마전까지 자주 다니던 카페 앞을 지나졌다. 부서진 가게 안에서는 경찰 5명이 위스키를 마시고 있었다.  이 지경에 무슨 카페 생각이냐고? 친구들과의 추억 때문이다. 다 어디 갔을까. 언제 다시 만날까.  누구 얼굴을 영영못볼까. 알 길이 없다.  알바니아계의 집 전화는 모두 끊겼다.  세르비아 경찰과 민병대는 시내 곳곳을 차단하고 있다.  사람들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름 밖에는 생각나는 거라곤 길거리에서 본 ‘나쁜 얼굴들’뿐  수년 동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 비행기가 와주길 바랐다. 하지만 공습이 이처럼 무서울 줄은 몰랐다. 폭격이 무서운 게 아니다. 폭격 후 지상에서 벌어질 학살이 두렵다.  지난 밤에 그래도 행복했다. 주 정부 내무부 건물이 폭삭 무너졌다. 창을 통해 본 불길이 흐믓했다.  그 망할 놈의 건물이 재가 됐다.  부근 아파트 유리창이 박살났지만 상관없다.  오늘 밤에는 NATO군 비행기가 더 낫게 날아오면 좋겠다. 친구들은 나를 올빼미라고 했다.  밤을 좋아한다며. 그러나 이제는 밤이 싫다. 담요를 들고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기 전에. 온 신경을 바깥 소리에 모은다. 비행기 대공화기 자동소총 고함소리------ 총소리는 모두 우리 집 쪽에서 나는 것 같다.  누군가를 학살하고 있는 것만 같다.  전기는 오후 6시면 끊긴다.  촛불을 켜는 건 미련한 짓이다. 건물 안에 사람이 있다고 알려누는 거니까. 어둠 속에서 어서 이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릴 뿐이다.


  이와 같이 전쟁은 하나님을 떠나 진노와 저주아래 있는 자들에게 내리시는 사람 막대기요 인생 채찍입니다(삼하7:14 -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하나님께서는 자연적인 재앙을 통하여 타락한 백성들을 징계하십니다. 

레26:14-20절. “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15. 나의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나의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할진대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18. 너희가 그렇게 되어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 죄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칠 배나 더 징치할지라 19.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꺽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20. 너희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리에 처해 있었으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아담의 죄에 자신의 죄를 더한 결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청취의 기능과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순종의 기능을 상실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규례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의도적으로 싫어하여 언약을 배반하는 자리에 서게 됨으로 하나님의 공의 앞에 나아가고 말았습니다.   삼하21:1-14.   다윗의 시대에 삼년간 계속하여 기근이 있을 때에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래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였으나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였습니다.  이러므로 사울가의 사람 일곱을 목메어 달아서 그 땅을 치유한 기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는 해마다 530만명이 수질 오염에 따른 질병감염으로 숨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의 환경계획에 따르면 21세기에는 수자원 고갈로 인류가 기아와 ‘물전쟁’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엔은 2025년에 인류의 60% 이상이 ‘물공급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24: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류를 질병으로 징계하십니다. 이는 대개 윤리적인 타락에서 나오는 문제들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이 참 사랑과 순결로 나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윤리적인 기준이 절대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윤리적 기준이 모호해지면 사람들은 집단적인 오류에 떨어지고 맙니다.  작년에 모니카 르윈스키 때문에 미국 클린턴 대통력의 체면이 말이 아니였습니다.  이제는 정치 지도자들에게서 성적인 윤리를 구할 수 없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더우기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은 모니카 르윈스키의 행보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서전을 출판하여 미국과 유럽을 거쳐 이제 우리 나라에까지 번역되여 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무엇이 잘났다고 무엇이 그리 자랑거리라고 현대의 상업주의와 영합하여 성적인 타락을 부채질하고 있으니 이 세상에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은 분명합니다.   요즈음에는 비아그라는 없어서 못팔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가짜도 잘 팔린답니다.  우리 나라의 성윤리의 현주소는 어떻습니까?  O양인지 A양인지가 주연한 Pornography film 떄문에 비디오 업계가 바쁜 모양입니다. 어떤 건설업체의 과장은 거래처에 ‘A양 테이프’를 상납하고 능력있는 사원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온 사회가 포르노 중독증에 빠져들고 있으며 관음도착증(6개월 이상 성행위 장면을 보고 싶어하거나 남의 침실을 엿보고 싶은 욕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 테이프는 이미 미국에 상륙하여 O양을 전 세계적인 섹스스타덤(stardom-  스타들, 스타의 지위)에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타락한 세상을 하나님께서 질병으로 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현대에 이르러 대표적인 것이 AIDS(후천성 면역 결핍증)병입니다. 이 병 때문에 미국의 농구 마술사로 불리우는 매직 존슨이 농구계 황제의 자리를 포기한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음행으로 인하여 멸망한 도시입니다. 


나3:1-7  “1. 화 있을진저 피 성이여 그 속에서는 궤휼과 강포가 가득하며 늑탈이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 휙휙하는 채찍소리, 굉굉하는 병거 바퀴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살륙 당한 떼, 큰 무더기 주검,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 이는 마술의 주인 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을 인함이라 그가 그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그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5.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 네 치마를 걷어쳐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열국에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보일 것이요  6.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로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7. 그 때에 널르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무하였도다 누가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하시도다.“


    결국 이러한 인류의 타락은 어느 정도의 진노와 저주를 이루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자리에 내 몰은 것입니다.  타락한 백성들이 타락한 법에 예수 그리스도를 기소함으로 로마 군인으로 하여금 사형을 집행하여 그를 죽음의 자리에 내 몰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죽이는 것에 동참한 백성들은 그 시대 뿐만 아니라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영적으로 그 자리에 동참한 것을 부인할 길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그 분은 이러한 죄인을 위해서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와 저주의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세움을 통하여 온전한 구속 곧 죄사함을 이루셨으니 이 사랑 앞에 감사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길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고전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주와 교제함으로 우리 사이에 단절된 벽을 허물과 이웃과의 갈등과 증오를 걷어내시고,  여러분의 기도를 통하여 전쟁의 가능성에 놓여있는 이 민족 혈육간의 갈등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구속을 근거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새 생명을 허락하셨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청취의 기능과 순종의 기능을 발휘하여 우리에게 있는 영적인 기갈을 몰아내시기를 바랍니다.  암8:11-13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심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   이 땅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잘못된 테잎과 책들이 대중매체를 통하여 영적인 기갈을 더더욱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타락과 인류의 재앙은 맥을 같이 합니다.  이러한 세대를 맡기신 주님 앞에 말씀으로 온전히 충만한 삶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도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도덕적인 윤리들을 가슴 깊이 되뇌이셔서, 타락한 세상 속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시기를 자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