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강해

제8문 하나님의 예정과 창조

아론33 2009. 3. 16. 17:37

    하나님의 예정과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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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문 하나님께서 그 예정을 어떻게 이루십니까?

        하나님께서 그 예정을 이루시는 것은 창조와 섭리하시는 일을 통하여 하십니다.

제 9 문 하나님이 창조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신 일은 엿새 동안에 아무것도 없는 중에서 그 권능의 말씀으로 만물을 지으신          것인데 모든 것은 매우 선하였습니다.  


    찰스 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의 출세작 종의 기원(Origin of Species)이 1859년 11월 24일에 처음으로 출간했을 때 그 날로 1,250부가 모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다윈의 ‘생물학적인 진화설’이 누렸던 인기를 가히 짐작할 수 있게 하는데,  그의 학설이 발표된 이후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이 바로 오늘 읽은 본문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결과 기독교인에게 창조주 신앙(The Creator Faith)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절실해 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윈은 그의 책에서 말하기를 “모든 생물 및 생명체는 ‘자연도태’와 ‘적자생존’이라는 ‘생물학적인 법칙(biological law)’을 좇아서 가장 단순한 원시적 세포 조직체로부터 시작해서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진, 고등한 세포 조직체인 인간에까지 진화했으며 현재에도 그와 같은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좀더 대중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모든 생명은 아메바로부터 왔고 원숭이는 인간의 조상이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영화에서도 그러한 영향이 발견되는데, 실버스타 스탤론의 주연으로 구성된 Water world와 같은 작품이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 진화론은 공교육에서 널리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인간의 불 신앙을 더더욱 부추기는 반성경적인 학설입니다.       진화론은 하나의 편견에 불과합니다.  솔직한 말로 생명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과학자의 과학적인 실험이나 분석 또는 관찰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과학 영역 바깥에 존재하는 문제입니다.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의 첫 페이지를 우리가 펼치면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구절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리고 신약 성경에서 요한복음서라는 책의 첫 장, 첫 페이지를 보면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은 바 되었다’고 기록하면 그리고 신약성경의 다른 책인 히브리서를 보면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창조론을 어떠한 논리가 아닌 당연한 것으로 지지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이유를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것은 당신의 예정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요 이 일을 위하여 엿새 동안 만물을 지으셨는데 매우 선하였다는 것이 오늘 요리문답 8번과 9번의 해석입니다.


    하나님의 예정과 만사 만물에 대한 계획은 그의 영원하고 무한한 속성과 관련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역이 창조와 섭리하시는 일들 위에 분명히 드러나(롬1:20)는데,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는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영광을 보고 피조물인 인간의 영혼으로 하여금 감사와 사랑과 찬양의 표현을 이끌어 내려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선하게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게 만드셨던 것입니다.

    골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θρόνος-throne, power 보좌, 왕좌, 왕권)들이나 주관(κυριότης lordship 통치권)들이나 정사(ʾαρχή 권위, ruler,통치)들이나 권세(ʾεξουσία 행할 힘 power to act, 권세 authority, 정부)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예정)을 이 땅에 실천하시는 방법이셨고,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조직과 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해야 그 본래의 의무 즉 창조의 목적과 부합한 것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하나님께서는 권능으로 양육하시고 보존하시며, 세상의 여러 부분들을 자신의 섭리로써 다스리십니다.  그렇기에 창조와 섭리는 분리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이 창조 사역을 단번에 완성하신 순간적인 창조의 주시라면 이는 차갑고 메마른 생각이 될 것입니다.   신앙은 창조를 전적으로 하나님의 업적으로 돌리는 시각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예정된 계획 속에서 일어난다는 시각을 갖게 합니다. 

    즉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 알뿐만 아니라 히11:3 섭리하는 모든 것들도 하나님의 섭리임을 고백하게 하는 믿음의 잣대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는 욥의 고백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 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 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1:21  비록 일반적인 사람의 관찰에 의하면 우연한 일일지라도 신앙적인 관점에서는 우연이란 것이 있을 수 없기에(열상22:23,34)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것을 발견하는 즉시, 하나님께서 세상을 보편적인 운동(지구의 자전속도 1609km/h 음속 1224km/h)과 법칙(시104:9)에 따라 움직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은 보잘것 없는 참새 한 마리까지도(마10:29) 붙드시고 양육하시고 돌보신다는 점에서 영원한 통치자, 섭리자, 보존자라는 결론을 얻어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세계가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다는 것을 간단히 말한 후에 즉시 그분의 섭리가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는 것도 언급합니다. 

    시33:8-9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섰도다“  13-15 /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 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며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도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깨달은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음과 같은 노래로 영광을 돌립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121:1-2   이러한 원리 즉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유익한 교리를 생각할 때 우리들은 우연이나 운명 같을 우리의 신앙에서 배제해야 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나거나 혹은 사나운 짐승을 만나거나 바다에서 돌풍을 만나 조난 당하거나, 집이나 나무가 넘어져 압사를 당하다 기적적으로 모면한다고 생각해 보면 인간의 육적인 이성은 이 모든 사건들을 운명의 탓으로 돌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입술을 통하여 너희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다(마10:30)는 사실을 배운 사람은 그 원인을 캐물을 것이며 만사가 하나님의 감추어진 계획에 의해 주관된다(빌4:12)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방인의 운명론적인 세계관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렘10:2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고 경고합니다.  대개의 경우 예레미야가 살던 시대의 불신자들은 우주를 지배하는 것이 하나님이 아니라 별들이라고 생각함으로써 그들의 행복이나 불행이 하나님의 의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별들이라고 생각함으로써 그들의 행복이나 불행이 하나님의 의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별들의 징조에 달려있다고 잘못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하나님의 섭리를 배우는 우리들은 떨쳐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에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살아감을 고백해야 합니다. 행17:24-31 /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며,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게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고 철학의 도시 아덴에서 바울이 외쳤습니다.


    결론하여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예정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창조와 섭리라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특별히 창조할 때 어떠한 자료를 사용하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능하신 말씀으로 만물을 있게 하셨고 그 목적은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만물뿐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제도와 조직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해야 그 본래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하나님께서는 권능으로 양육하시고 보존하시며, 세상의 여러 부분들을 자신의 섭리로 보존하신다는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욥이 믿고 고백했으며, 다윗도 주의 섭리를 깨달았으며 주님의 말씀에서는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였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이러한 전제하에 우리들은 어떠한 신앙이 요구되어 집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창조적인 신앙이 요구되어 집니다. 만일 하나님의 창조를 믿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부활 재림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는 어떠한 논리에 근거한 이성의 산물이 아닌 신앙의 산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신앙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그분의 도움에 대하여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은 이제까지 진화를 주장하여 수많은 무신론자들(칼 마르크스의 과학적 기반인 공산주의, 히틀러에게 나찌즘의 구실)을 양산했습니다.   이제는 인간 자신이 창조자라고 주장할 단계에까지 나아가고 있는 것이 작금의 상황입니다.      뢱베송 감독하고 부르스 윌리스가 주연한 영화 ‘제 5 원소’를 보면 그러한 사실이 멀지 않았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인간의 교만은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지경에까지 다다랐습니다. 물론 과학의 발전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학의 결과들이 또 얼마나 하나님을 신앙하는 우리들의 신앙에 어떠한 신앙을 요구하는지를 우리는 심사숙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창조적인 본능을 인간에게 부여하셨지만 이것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주님 우리는 주를 힘입어 살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하든 하지 않든 간에 우리들은 주를         힘입어 살아 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소서. 아직 주님의 도움이 무엇인지         를 깨닫지 못합니다. 욥과 같이 만사 만물을 주장하시는 주 앞에 찬양과 영광돌 릴 수 있도록          하여주옵소서.


    2. 주님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진실로 하늘의 양식을 머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세상의 교만을 배우지 아니         하고 주님의 겸손과 온유을 배워 알 수 있기를 원합니다. 


    3. 주여 우리들에게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더하소서.  기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소서. “나 여호         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         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겔36:36-37.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          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요일5:14-15.

       주의 뜻 앞에 담대하기를 원합니다.